내용요약 양현석, 성접대 의혹 女25명과 식사했다는 주장 나와
양현석, 제보자 측 "해외 VIP들과 비상식적으로 놀았다”
양현석 측, 해당 내용 무관함 주장하고 있어
양현석, 성접대 의혹 女25명과 식사했다는 주장 나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외 VIP들과 비상식적으로 놀았다"는 제보자의 주장이 더해졌다. / 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양현석 친분있는 유흥업소까지 있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외 VIP들과 비상식적으로 놀았다"는 제보자의 주장이 더해졌다.

27일 한국증권신문은 MBC '스트레이트'와 함께 취재해왔다며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하던 2018년 말에 승리가 운영했던 '버닝썬' 등 강남 클럽에 대한 마약유통, 경찰 유착, 해외투자자 성접대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7월 해외투자자 밥(본명 차바노스 라타쿨, Chavanos Rattakul, 태국 부호), 조 로우(Jho Low, 말레이사아 금융인) 등이 한국을 찾았고, 양현석 대표는 평소 친분있던 인사를 통해 이들을 만났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의혹과 관련된 구체적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양현석이 강남 소재 한 식당에서 다른 남성들과 함께 25명의 여성을 불러 식사를 했고 해당 여성 중 일부는 YG와 친분 있는 유흥업소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식사 자리 이후 한 클럽에서 성 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는 "여성들을 끼고 밥을 먹으며 성행위를 하려고 했다. 비상식적으로 놀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양현석 대표가 운영했던 강남 클럽NB로 자리를 옮겼고,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했던 여성들과 클럽 VIP룸 안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며 "성관계를 갖기 위해 물뽕(GHB·Gamma-HydroxyButyric acid)을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보도했다.

YG는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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