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7회+유럽 제패 1회’ 명가 아스톤 빌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컴백
‘리그 우승 7회+유럽 제패 1회’ 명가 아스톤 빌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컴백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5.2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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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FC, 더비카운티 FC에 2-1 승리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
2019-2020시즌부터 EPL 무대 밟아
아스톤 빌라 FC가 28일(한국 시각) 더비카운티 FC를 꺾고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팀이 됐다.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는다. 사진은 아스톤 빌라 공격수 잭 그릴리시. /아스톤 빌라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아스톤 빌라 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을 떠나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1부) 무대를 밟는다. 1부리그로 돌아오는 건 3년 만이다.

아스톤 빌라는 28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단판 결승전에서 더비카운티를 2-1로 꺾었다.

전반 44분 안바르 엘 하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후반 14분엔 존 맥긴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36분 더비카운티 마틴 와그혼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잘 지켜 끝내 승리했다.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챔피언십으로 떨어진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 1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풀럼 FC에 0-1로 패하면서 승격 티켓을 놓쳤다. 

아스톤 빌라를 꺾고 프리미어리그로 향한 풀럼은 올 시즌 19위에 그쳐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첼시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오)는 아스톤 빌라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수석코치로 돌아와 팀의 승격을 도왔다. /아스톤 빌라 트위터 

애스턴 빌라는 잉글랜드에서 런던 다음 가는 대도시 버밍엄을 연고로 한다. 1888년 프리미어리그 전신인 잉글랜드 풋볼리그 창설 당시 합류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명문 구단이다. 풋볼리그와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에서 각각 7차례 정상을 밟았다. 리그컵 5회 우승 기록도 보유했다.

지금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로 통하는 유러피언컵에서도 한 차례 우승(1981-1982시즌)했을 만큼 과거 잉글랜드와 유럽 축구를 호령했다.

첼시 FC 레전드인 존 테리(39)가 선수 생활 말년을 이곳에서 보냈다. 은퇴 뒤엔 수석 코치로 돌아와 팀의 승격을 도왔다. 지난해 10월부터 팀 지휘봉을 잡은 딘 스미스(48) 감독은 7개월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