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30일 수영복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애경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연일 25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름 시즌을 알리 듯 워터파크 개장 소식도 공공연히 들려오면서 패션업계 역시 시즌 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애경산업은 30일 수영복 등 물놀이 제품 보관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수영 후 1차 헹굼은 필수다. 모노키니나 래시가드 등 수영복 대부분의 소재가 특성상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탈색이나 변형이 생기기 쉽다. 그렇기에 물로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암모니아에 취약, 바닷물과 땀에 손상이 쉬운 만큼 깨끗한 물로 소금기 등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이후 수영복 소재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빨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복은 일반 의류와 달리 스판덱스, 나일론 등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며 속건 기능을 갖추고 있기 떄문이다. 애경산업의 기능성 의류 전용 세제인 ‘울샴푸 아웃도어’는 수영복 등 기능성 의류의 방수 및 발수성과 신축성을 유지시켜준다.

다음 수영복을 말릴 때 마른 수건을 이용해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준다. 손으로 비틀어 짜거나 탈수기나 건조기를 사용하면 소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물기를 없앤 후 수영복의 형태를 잡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면 다음 사용 때도 손상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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