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명동 점포, 전국 비싼 땅값 1위 타이틀 지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 점포, 전국 비싼 땅값 1위 타이틀 지켜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5.30 14:28
  • 수정 2019-05-3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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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연합뉴스
네이처리퍼블릭/연합뉴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자리한 서울 명동 부지가 16년 연속 '전국 최고 공시지가'라는 이름을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전국 3353만 필지 땅의 공시가격(올해 1월 1일 기준) 집계를 발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충무로 1가(명동8길)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라고 밝혔다. 공시지가는 1㎡당 1억8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130만 원과 비교해 100% 상승한 것으로 3.3㎡ 가격으로 환산하면 3억100만 원에서 6억400만 원으로 2배 급등한 수치다.

나머지 상위 2∼10위도 모두 서울 충무로와 명동 인근 가게 부지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충무로2가와 1가에 각각 자리한 쥬얼리 샵인 '로이드'와 '클루' 소재지 땅값이 각 1억9090만 원, 1억8069만 원이었으며 충무로2가의 운동용품 판매점인 '뉴발란스' 부지 역시 1㎡당 1억7760만 원이다.

구별로는 중구의 지가가 20.49% 오르며 서울에서 인상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주거지역 가운데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SK뷰 부지로 1㎡ 당 가격이 190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명동 지역을 포함해 도심권 실거래가 반영률 제고에 따라 대폭적인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을 제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기록한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중앙대로로 부지가 1㎡ 당 4020만 원이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싼 곳은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일대의 부지(㎡ 당 156원)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