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ASMR이란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뜻으로 오감을 자극해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ASMR이 만년 스트레스에 히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주는 영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ASMR에 열중하는 나만의 힐링 스타들을 모아봤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꿀성대'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ASMR에 도전했다. 자선단체 '오메이즈'의 'Makes a Perfect Cup of Hot Tea’ 영상을 통해 홍차 만드는 법을 유머러스한 ASMR로 설명한다.

◆ 클로이 모레츠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와 영국 유명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SK-II의 ‘#BareSkinChat (#민낯토크)’ASMR 에피소드에서 욕실에서 볼 수 있는 도구들로 엉뚱하고 유쾌한 ASMR을 시도했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는 기초화장품인 SK-II피테라에센스 뚜껑을 돌리거나 피테라에센스가 똑똑 떨어지는 소리로 기발한 ASMR을 완성했다.

◆ 톰 히들스턴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가이 톰 히들스턴은 BBC 라디오에서 피타고라스 정리 등 수학 공식마저 섹시한 목소리로 소개하는 다소 독특한 ASMR을 시도했다.

◆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V라이브 ‘블랙핑크-스타로드’에서 팬들을 위해 ASMR 콘텐츠를 선보였다.

비스킷, 나초, 뻥튀기, 사과 등을 소리 안 나게 먹으며 진지하게 임하다가 연필로 글씨를 쓰는 ASMR에서 난장판 분위기가 되자 ‘ASMR 실패’라고 정리하며 웃음을 안겼다.

◆ 띠에

한국 유튜브에 혜성처럼 나타난 초등학생 크리에이터 띠에는 ASMR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다. 작년 11월 아무 말 없이 바다 포도를 먹는 ASMR 영상을 게재한 후 한 달 만에 구독자 48만 명을 달성하는 등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을 사로잡았다.

◆ 박막례 할머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 역시 최근 유행하는 영상 콘텐츠인 ASMR을 선보였다. 그러나 ‘손주 귀 파주기 ASMR’, ‘할머니가 동화 읽어주는 ASMR’ 등 주로 숙면을 위해 시청한다는 ASMR을 웃겨서 못 잘 ASMR으로 만드는 매력을 보여줬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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