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우미’ 디종 FCO 권창훈, 벤투호 낙마… 경추 골절 ‘8주 회복 필요’
‘손흥민 도우미’ 디종 FCO 권창훈, 벤투호 낙마… 경추 골절 ‘8주 회복 필요’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6.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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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찰떡궁합 디종 권창훈
경추 골절로 벤투호 대표팀 낙마
지난달 31일 RC랑스와 경기서 부상
대한축구협회 “8주 안정·치료 필요”
대체 선수 곧 결정 및 공지
디종 FCO 권창훈(사진)이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낙마했다. /디종 FCO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미드필더 권창훈(25ㆍ디종 FCO)이 부상으로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권창훈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그가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최종 낙마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권창훈이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프랑스 리그1 경기 도중 경추(7개 등골뼈로 이뤄진 척추 맨 윗부분) 골절상을 입어 8주간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창훈은 프랑스 노르파드칼레주 파드칼레 랑스에 자리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리드를 빼앗기던 후반 교체 투입돼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3일 프랑스 부르고뉴주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 결장한다. 리그2 강등을 면하기 위해 주전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한 디종 입장에서도 심각한 타격이다.

권창훈은 지난달 27일 벤투 감독이 발표한 A매치 평가전 대비 25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권창훈의 대표팀 소집 불가는 벤투호 2선 및 중원 구성에 차질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발탁돼 10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권창훈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2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손흥민(27ㆍ토트넘 홋스퍼)에 집중된 공격 부담을 더는 데 한몫했다.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올리는 결정을 한 것도 권창훈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기에 가능했다.

협회는 권창훈 대체 선수를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벤투호 대표팀은 7일 호주(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11일 이란(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상대로 A매치 평가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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