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킹아더'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강홍석은 1일 진행된 '킹아더'의 마지막 공연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 초반 관객들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데 이어 파워풀한 군무와 액션 등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킹아더'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한 기회에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홍석은 극에서 아더와 적대적인 관계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멜레아강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좋은 음악과 캐릭터, 새로운 무대는 물론이고 내게는 첫 프랑스 뮤지컬 도전이라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며 "멜레아강을 하는 동안 진심으로 즐거웠다. 끝까지 함께한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킹아더'를 마친 강홍석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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