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부분은 현재 경제 구조가 대기업에 유리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에게 물어본 결과 국내 경제구조가 대기업에 매우 편향됐다는 응답이 44.4%, 다소 편향됐다는 답변이 50%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ㆍ발전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70.4%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그 원인으로는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42.4%)와 ‘정부의 대기업 중심 성장정책’(39.6%)가 꼽혔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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