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햇반 뮤지엄' 정미소/사진=CJ제일제당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4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 홍보관 내에 햇반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햇반 뮤지엄’은 쌀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국내 식문화 변천사 등 소비자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햇반의 맛 품질과 안전성을, 최첨단 자동화 기술이 총 집약돼 있는 체험형 테마 공간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햇반 뮤지엄’은 크게 ‘햇반홀’과 ‘햇반 스마트팩토리’ 두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햇반홀’은 쌀을 담는 되박을 모티브로 하여 정미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출한 곳이다.

'햇반 스마트팩토리'는 햇반이 생산되는 공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 가동 중인 햇반 공장이 바라다보이는 견학로를 따라 고압스팀으로 밥을 짓고 포장하는 공정까지 햇반이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 ‘테크놀로지홀’이 마련돼 있어, 햇반을 비롯한 비비고, 고메 등 CJ제일제당 대표 브랜드와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고영주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팀 부장은 “햇반 뮤지엄은 햇반이 얼마나 안전하고 맛있게 만들어지는지 전 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이라며 “햇반에 담긴 최첨단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K-푸드에 대한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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