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재명 지사·김종서 홍보대사 등 4일 '공감, 소통의 날' 행사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4일 열린 '공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1회용품 근절을 결의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청 전 직원들이 4일 ‘1회용품 굿바이 캠페인’을 갖고 1회용품 근절에 동참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공감, 소통의 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행정 1?2 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해 ‘1회용품 안 쓰기’를 결의했다. ‘공감, 소통의 날’은 도지사와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함께 소통하는 자리다.

결의문은 이날부터 경기도 전 직원은 관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행사에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김종서 씨도 함께 했다.

김 씨는 평소 환경과 평화에 관심이 많아 환경을 주제로 한 노래를 제작해 환경콘서트를 개최한 적도 있으며, 한 지자체에서 ‘환경홍보대사’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구는 유한하고 후손들이 살아가야하는데 너무 빨리 망가져가는 것 같다”며 “잠수정을 타고 심해에 들어갔더니 페트병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가슴 아픈 일이다.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일회용품을 절제해야 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잘 적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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