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브로드웨이 최고의 제작자이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유명한 케빈 맥컬럼이 내한을 확정했다.

이번 내한은 오는 9일부터 미국 외에서는 최초로 오리지널팀 해외 공연을 서울에서 갖는 뮤지컬 '썸씽로튼'의 개막과 프로모션을 위한 것이다.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엠트리 뮤직 대표인 작곡가 신재홍의 초청으로 내한이 이뤄졌다.

케빈 맥컬럼은 20세기 폭스사와 합작한 뮤지컬 법인 대표로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제작하고 있다.

맥컬런은 1996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렌트'로 토니상을 받은 이후 '프라이빗 리브스'로 2002년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 '에비뉴 큐'로 2004년 토니상, '인 더 하이츠'로 2008년 토니상을 수상하는 등 현 뮤지컬계 최고의 제작자로 꼽힌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썸씽로튼'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엠트리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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