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남부청 청렴동아리, 4일 대전현충원 참배·헌화
경기남부청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선배 경찰들을 찾아 헌화 및 참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한국스포츠경제=신규대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4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기남부청 소속 선배 경찰관들의 묘비에 헌화 및 참배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대전현충원에는 2015년 4월 고속도로에서 차량 단속 중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한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고(故) 김승규 경사 등 최근 순직한 24위가 안장돼 있다.

경기남부청은 그간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내부 게시판에 추모 글을 수시로 게재하는 등 고인들의 넋을 위로해 왔다.

경기남부청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선배 경찰들을 찾아 헌화 및 참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청렴동아리 회장 박형남 경감은 “이번 행사는 선배님들이 안장된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비를 정화하자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경기남부 경찰 모든 동료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현충원 참배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동아리는 경기남부청 산하 경찰서 등 32개 관서에 청문 감사 기능 주도로 총 131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동아리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기 남부 경찰이 되기 위해 소속 동료들의 자긍심 고취, 의무위반행위 예방 등 청렴 경찰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선배 경찰들을 찾아 헌화 및 참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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