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署, 사회질서 유지에 공헌 시민에 표창·포상금 수여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오전 서장실에서 공동체 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두 명에게 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수원남부경찰서

[한국스포츠경제=신규대 기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오전 서장실에서 공동체 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2명을 대상으로 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각종 범인 검거에 공헌했거나 사고 예방 등 사회질서 유지에 협조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하는 경기남부청의 중점시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권모(40)씨는 지난달 14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길거리에서 나체 상태로 배회하며 시민들을 불안하게 한 피의자를 검거해 경찰에 신병을 인계해준 공로를 인정,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발탁했다.

또 엄모(59)씨는 지난달 22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중심상가 내 금은방에서 고액의 보석을 판매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신고함으로써 수백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하고 피의자 4명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수원남부경찰서장 박형길 경무관은 이번에 선정된 시민경찰 2명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표창 수여와 함께 미니어처 형식으로 제작된 경찰 흉장 배지를 전달했다.

박 서장은 이날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신규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