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토론토, 커리 분전한 골든스테이트 완파... 시리즈 2승 1패
[NBA 파이널] 토론토, 커리 분전한 골든스테이트 완파... 시리즈 2승 1패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6.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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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레너드(왼쪽에서 두 번째)가 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 SNS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시리즈를 다시 앞서 나갔다. 카와이 레너드(28·201cm), 카일 라우리(33·185cm)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3-109로 물리쳤다. 1승 1패의 균형을 깨고 먼저 2승에 도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더하면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을 달성한다.

1쿼터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라우리, 마크 가솔(34·216cm), 파스칼 시아캄(25·206cm), 레너드가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렸다. 대니 그린(32·198cm)은 3점슛 3개를 꽂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2쿼터에도 기세를 올리며 60-52로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스테판 커리(31·191cm)에게 연속 점수를 내줬지만 레너드와 라우리의 외곽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그린의 3점과 레너드의 자유투 2점으로 91-75까지 달아났다. 커리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았으나 그린이 외곽포로 맞불을 놓으며 골든스테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96-83으로 시작한 4쿼터, 서지 이바카(30·208cm)의 잇따른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커리를 막지 못해 경기 종료 2분 전 115-105로 쫓겼지만 프레드 밴블리트(25·183cm)가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전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레너드가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라우리가 23점 9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시아캄과 가솔은 각각 18점, 17점을 올렸다. 그린은 3점슛 6개(18점)를 폭발하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47점을 쓸어 담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달 종아리를 다친 케빈 듀란트(31·206cm)와 파이널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클레이 톰슨(29·201cm)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두 팀의 4차전은 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