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 면접 중 지원자에게 사적 영역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 내용은 주량, 종교를 비롯해 자녀계획까지 다양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 기업의 69.7%(115곳)가 '채용 면접 시 지원자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질문 내용으로는 가족관계(71.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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