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릉 싱크홀, 7일 오전 8시 15분쯤 발생
"차량 통행 전면 통제, 복구 작업 진행 중"
강릉 싱크홀. 7일 오전 8시 15분쯤 강릉시 송정동 소재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7일 오전 8시 15분쯤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지름 4~5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났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등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며 “차량은 우회 조치하고 있으며,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지자체 등 도로 관리 당국은 중장비를 투입해 자갈과 모래 등으로 응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하수관에서 물이 새어 나오면서 흙이 쓸려 나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싱크홀 현장 복구 작업 모습 / 연합뉴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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