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일 방영된 '도시 어부'서 등장한 돌삼치 '눈길'
이만기 "사람들이 왜 낚시에 미치는지 알겠다"
지난 6일 방영된 '도시 어부'에서 문어 낚시를 떠난 멤버들이 돌삼치 어복이 터져 눈길을 끌었다. / 채널A '도시 어부'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6일 방영된 채널A ‘도시 어부’에서 돌삼치(쥐노래미)로 어복이 터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와 지창욱이 게스트로 나와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과 함께 강원도 고성으로 문어 낚시를 떠났다.

이만기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채 등장해 황금 배지에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특급 비법이라며 떡밥으로 쓰일 돼지비계를 비닐봉지에 담아 오는가 하면, 배에 타자마자 “바다에 오니까 가슴이 뛴다. 사람들이 왜 낚시에 미치는지 알겠다”며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은 돌삼치(쥐노래미)로 어복이 터졌다. 돌삼치는 바다낚시에서 자주 올라오는 어종으로 주로 회로 먹는다. 깻잎 고유의 향이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해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알려졌다. 돌삼치 낚시에 신이 난 이만기는 ‘천하장사 됐을 때보다 더 좋냐’는 이덕화의 질문에 “당연하죠! 와 이리 행복하노”라면서 웃음꽃을 피워 보는 이들도 즐겁게 했다.

결국 이만기는 돌삼치 총량으로 이경규를 제치고 황금 배지를 획득했다. 지난달 출연에서 높은 파도를 두려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만기는 굳은 집념과 열성으로 황금 배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한편,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하는 이경규와 이만기의 ‘앙숙 케미’도 재미를 더했다. 이만기의 호통에 귀를 막으며 괴로워하던 이경규는 막상 이만기가 황금 배지를 목에 걸자 누구보다 기뻐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채널A에서 방영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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