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루푸스병, 가임기 젊은 여성에게 발병
루푸스병, 피부발진 등 증상 보여
루푸스병, 철분 풍부한 섭취 중요
루푸스병. 10일 루푸스 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0일 루푸스 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푸스 병의 정확한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로, 주로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80~90%의 루푸스 환자에게 피부 점막 증상이 나타나며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 등도 볼 수 있다. 루푸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자, 호르몬과 같은 요인과 더불어 자외선 노출, 이산화규소 먼지, 흡연, 약물 등이 루푸스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빈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므로 철분과 기타 조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하다.

철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굴·달걀 노른자·살코기·조개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철의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이 함유된 커피·녹차 등은 식사 전후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 2월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치병 중에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렸다. 루푸스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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