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개봉 19일만에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10일 10만9378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400만8964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최고의 흥행 역주행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인 25일, 2015년 흥행 역주행의 대표작인 612만 관객 돌파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26일보다 모두 빠른 속도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최고 흥행작이자 514만 명의 관객을 동원 영화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 18일 만에 돌파 시점과 거의 유사한 속도를 보이고 있다. 금주 중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작 4위의 영화 ‘맘마미아!’(2008)의 450만 관객수를 돌파할 예정이다.

‘알라딘’은 7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기생충’과 박스오피스 관객수 격차를 연일 줄여 나가며 추격하고 있다. 개봉 3주차 예매율 정상 탈환에 이어 이변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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