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윤병호와 제이문이 만났다.

두 사람의 합작 앨범 '더 티처스'가 11일 낮 12시에 공개됐다.

'더 티처스'는 연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윤병호와 제이문의 합작 정규앨범의 전주 격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최근 무료 공개한 믹스테이프 '20'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윤병호와 작년 정규 '루시 인 더 스카이'로 다양한 스펙트럼과 실력을 입증한 제이문의 현란한 랩 퍼포먼스가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제지간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끈끈한 연을 유지해오고 있는 윤병호, 제이문의 호흡과 국내에서는 그 수가 적은 듀오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예감케 한다.
 
섬세하고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보여주는 제이문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윤병호, 언오피셜보이, 덱스, 돌로, 바다바이스 등 힙합 신예들이 소속된 페임레코즈에 합류했다.

페임레코즈 관계자는 "제이문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사는 제이문의 활동 영역을 래퍼를 넘어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종합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어베인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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