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 16일 LG전 선발 출격... '제구난조' 이현호 2군행
두산 최원준, 16일 LG전 선발 출격... '제구난조' 이현호 2군행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6.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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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원준이 16일 LG전 선발로 낙점됐다. /OSEN
두산 최원준이 16일 LG전 선발로 낙점됐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25)이 16일 잠실 LG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최원준을 일요일(16일)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어제도 자신감있게 잘 던졌다"고 말했다.

신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7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해 1군에서 6경기(9.1이닝)에 나와 평균자책점 10.61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7경기 15.1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1.17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1군에 다시 올라온 뒤 3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 허용했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선 4.1이닝 2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날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이현호(25)는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이현호는 지난 11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물러난 바 있다. 김 감독은 "현호가 그동안 잘해줬었는데 마운드 위에서 생각이 많은지 공격적으로 투구를 못한다. 볼넷 비율이 점점 높아져서 2군에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현호 대신 우완 투수 박종기를 등록했다. 2013년에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박종기는 아직 1군에서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