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 공개됐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13일 공개한 스틸컷은 기존 드라마에서 볼수 없던 화염복을 입은 박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해진은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으로 분했다. 강산혁은 극중 RLI투자 본부장이자 M&A계의 스타 출신으로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진 속 박해진은 베이지 컬러 재킷과 오렌지색 하의가 매치된 소방복과 헬멧을 쓰고 구조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헬멧과 소방복으로 몸의 대부분이 가려져 있지만 수려한 외모만은 감출수 없다. 헬멧 사이로 보이는 진지한 눈빛과 지적이면서도 사명감에 불타는 소방대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시크릿'은 현재 16부 중 9부까지 제작완료 됐다. 오는 7월 말 촬영종료를 앞두고 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