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에 대해 팬들이 지지의 뜻을 보였다.

아이콘 갤러리는 13일 비아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비아이가 12일 그룹을 탈퇴한 것에 대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지지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측은 "팬덤은 누구보다 비아이의 고결한 진심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린 나이에 많은 부와 명예를 누렸지만 잠깐 호기심 어린 마음에 유혹의 손길이 향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불법적인 행각은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그가 도의적인 책임을 떠안고 그룹 탈퇴를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지 그 어떤 표현으로도 말할 길이 없다"며 "아이콘 갤러리 일동은 비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비아이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비아이는 마약을 구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마약은 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룹 탈퇴 의사를 보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도 해지됐다.

사진=임민환 기자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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