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브이티 코스메틱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팬미팅을 앞두고 브이티코스메틱의 부산 팝업 스토어도 BTS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잠실 팝업스토어 때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은 14일 부산 롯데백화점센텀점 팝업 스토어에서 '2019 VTXBTS 프로젝트'를 진행, ’L'ATELIER des SUBTILS(라뜰리에 데 섭틸,이하 라뜰리에)’와 ‘VTXBTS 2nd EDITION’ 라인 등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팝업 스토어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니치향수 ’L'ATELIER des SUBTILS(라뜰리에 데 섭틸,이하 라뜰리에)’와 ‘VTXBTS 2nd EDITION’ 라인 등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오픈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 부산 팝업스토어 현장

특히 방탄소년단의 감성과 매력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한 7가지 향수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향수는 브이티코스메틱이 프랑스의 ‘디올’ 및 ‘프레쉬·겔랑’ 등 LVMH 그룹 수석 조향사로 활동했으며 향수 및 뷰티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 랩인 ‘EXPERIS’ 창립자‘Frederic Burtin(프레데릭뷔르텡)’과 공동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팝업 스토어에만 증정하는 멤버 아크릴 등신대 등이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를 포함,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브이티 코스메틱은 ‘VTXBTS 2nd EDITION’도 함께 공개, 기초 케어 라인 'Born Natural(본 내추럴)'과 메이크업 라인인 'Stay It(스테이잇)' 등을 소개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서울에 이어 부산 역시 회사에서 특히나 공을 들여 준비한 제품들로만 구성해 공개하는 팝업 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고객 역시 신제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향수는 프랑스 현지에서도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초도물량 완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지난 11일 프랑스 세포라(Sephora) 온라인몰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세포라 플래그십 스토어에 해당 제품을 단독 런칭, 현지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등 ‘대란’에 동참함으로써 준비한 초도물량이 전부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샵’을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부산과 서울 팬미팅에 10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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