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은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줄지 않고 있지만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시세가 등락을 거듭했다. 더워지는 날씨 속에 매수는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관망세가 심화될 전망이다. 상대적인 매물 증가로 하락 종목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회원권 시세는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42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하락 종목이 다소 증가한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흥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0.53% 떨어졌다. 고점 매물만 확인된 김포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0.76% 상승했다. 남서울의 오름세도 이어지고 있다. 매수 주문이 끊이지 않으며 0.78% 올랐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하락 폭이 컸던 양지파인은 매수 주문이 누적되면서 3.13% 추가 상승했다. 송추는 추가 매물과 매수세 실종으로 1.02% 하락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세는 종목별 등락을 반복하며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29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올해 초 매수세가 앞당겨짐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던 시장이 어느 정도 매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는 시세 변동 없이 꾸준히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동부산은 매물이 등장과 함께 소화되면서 1.20% 상승했다. 부곡은 저점 매물이 출현하면서 2.22% 하락했다. 울산은 매수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0.76% 떨어졌다. 선호도가 높은 몇몇 골프장은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으로 지속적인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중 저가대 회원권은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수급 타이밍을 물어보는 문의가 증가했다. 종목별로 시세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약보합세장의 흐름으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아 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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