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구호 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오종혁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오종혁 씨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를 도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종혁 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알려지니까 민망해하더라"라고 입장을 대신 전했다.

앞서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30대 후반의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다.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오종혁이 사고 차를 발견해 A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어주며 곁을 지켰고, 다른 시민이 119에 신고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2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종혁은 올해만 뮤지컬 '신과함께_이승편', '그날들'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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