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임·단투 출정식 및 법인분할 저지 결의대회'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법인분할 주주총회 무효를 주장하며 나흘만에 20일 다시 전 조합원이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간부들은 파업 후 공장을 돌며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 활동을 벌였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분할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자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면파업과 부분파업 등을 병행했고 이날 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추가 파업은 미정이다.

노조는 이날 파업 후 회사 정문 맞은편에서 원하청 공동집회를 연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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