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가수 임창정의 전 소속사 앤에이취이엠쥐(nhemg)가 투어 공연 사기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앤에이취이엠쥐 김명훈 대표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창정의 전국 투어 공연 사기 혐의와 관련한 공연기획사 측 주장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당사는 해당 공연기획사와 공연 계약을 체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 계약과는 다른 불성실한 행동 및 무책임한 진행으로 인해 수 차례 공연관련 수정 요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모든 피해를 당사가 입게 됐다"며 "그럼에도 당사는 아티스트에게 출연료를 모두 지급, 향후 남은 공연 일정에 관한 출연로도 지급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당사는 공연기획사 측으로부터 출연료 총 13억 4200만 원을 지급 받은 적이 없으며 개인채무변제 관련 내용도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일방적인 거짓입장으로 인해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리며 당사는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스포츠경향은 임창정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담당한 공연기획사가 지난 4일 nhemg 김명훈 대표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이와 관련 앤에이취이엠쥐(nhemg)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앤에이취이엠쥐입니다. 

안녕하세요. 앤에이취이엠쥐의 대표 김명훈입니다.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공연 사기혐의에 관한 단독보도로 입장을 밝힌 공연기획사 ‘㈜마이바움’ 측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당사는 ‘㈜마이바움’과 공연계약을 체결 전국투어콘서트를 진행 중 계약과는 다른 불성실한 행동 및 무책임한 진행으로 인해 수 차례 공연관련 수정요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모든 피해를 당사가 입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아티스트에게 출연료를 모두 지급하였으며 향후 남은 공연일정에 관한 출연료까지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마이바움 측으로부터 출연료 총 13억 4200만원을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개인채무변제관련 내용도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공연기획사와 언론사의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거짓입장으로 인해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리며 당사는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염려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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