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태 대한나눔복지회 부산지회장이 지난 20일 부산구치소에 허리돌리기 등 야외 운동시설물을 기증한 뒤 부산구치소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구치소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옥문태 대한나눔복지회 부산지회장이 부산구치소에 허리돌리기 등 야외 운동시설물을 기증했다.

부산구치소(소장 신경우)는 대한나눔복지회 부산지회로부터 3종으로 구성된 야외 운동시설물을 기증받아 수용자 운동장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야외설치물은 구치소 수용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시설물을 기증한 옥문태 지회장은 그동안 법사랑 위원, 부산가정법원 소년위탁보호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 상록수 아름다운 동행 회장, 오로라 우쿨렐레 봉사단장, 부산시 시민감사관,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옥 지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봉사상, 모범선행시민상, 대한민국자원봉사자대상 등을 수상했다. 

옥 지회장은 "수용자들이 성실하고 건강하게 생활해 출소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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