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아름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수강했다.

롯데지주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황각규 부회장을 포함해 전 임직원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수강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보건복지부가 공인한 교육을 수료한 사람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극단적인 행동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동시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국내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9월 생명존중 시민사회와 양해각서를 체결,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2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에는 황각규 부회장 등 롯데지주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해 생명 존중을 위한 작은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육을 이수 한 후 수료식을 가졌다.

황각규 부회장은 "소비자들과 만나는 그룹 내 다양한 접점들로 생명존중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