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오일. 최상급 오일에 트러플을 넣어 만든 트러플 오일이 소비자들에게 관십받고 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을 넣어 만든 트러플 오일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트러플 오일은 최상급 오일에 송로 버섯이라고도 불리는 트러플을 넣어 만든 것으로 맛과 향이 매우 강하다. 이에 고기나 생선, 파스타, 샐러드 등에 몇 방울만 사용한다.

라틴어 ‘tuber’에서 파생된 트러플은 땅 속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육안으로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훈련된 개나 돼지를 이용해 채취한다. 적당한 크기로 자라기까지 7년 정도 걸리며, 아직까지 인공 재배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러플은 비싼 가격으로 유명하다.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송로 버섯은 매우 귀해 100g당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로 버섯은 원기 회복과 손발 저림 완화,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 혈관 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난 2월 22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마마무’ 멤버 화사가 트러플 오일을 활용한 짜장 라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짜장 라면에 트러플 오일을 더하는 신의 한수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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