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것을 바로잡음. 29일 방영된 '훈맨정음'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를 묻는 문제가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MBN '훈맨정음'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29일 방영된 ‘훈맨정음’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출연진들은 ‘수정’, ‘정정’, ‘교정’, ‘보정’ 등 잇따라 오답을 내놨고, 은지원이 마침내 ‘시정’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한편, 이날 오스틴은 ‘조선 시대 의녀로 임금의 주치의였던 인물’에 대해 ‘대장금’이라고 답하며 정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차오루는 ‘용을 그린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렸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화룡점정을, 정영주는 ‘몹시 화가 쌓인 상태를 이르는 말’인 울화통을 맞혔다.

은지원은 문제를 듣지 않고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으로 끝나는 두 글자를 맞히는 문제에서 문제를 듣지 않고 “욕정”이라고 답했다.

박준형과 차오루는 ‘꼴을 낮잡아 이르는 말’을 묻는 문제에 각각 “재수 없니”와 “왜 이러니”라고 답해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꼬락섰니”, “꼬라 봤니” 등 오답이 이어졌고, 마침내 박준형이 “꼬락서니”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MBN ‘훈맨정음’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영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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