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수영대회 마크 사용·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 권리 등 보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신항범 롯데제과 마케팅 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직위원회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롯데제과가 광주세계수영대회 운영 인력 등에 간식을 제공하는 등  국내 스폰서 중  최고 등급 후원사(National Sponsor)로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세계수영대회 마크와 국내 스폰서 명칭 사용, 경기장 내 광고 홍보 권리 등을 보장받게 됐다.

1일 롯데제과는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과 신항범 롯데제과 마케팅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제과·빙과 부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제과는 대회 전후 60여 일 동안 자원봉사자 등 대회 운영 인력과 전 세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제과와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항범 롯데제과 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큰 스포츠 이벤트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롯데제과가 제공한 간식이 대회 종사자와 언론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먹거리로서 대회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동하계올림픽·월드컵·세계육상선수권대회·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 중계되며 10억명 이상이 시청한다.

장은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