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늘날씨, 아침 최저 17~21도, 낮 최고 28~34도…오존도 '나쁨' 수준
오늘날씨, 전국 곳곳 폭염특보 예상
오늘날씨, 전국 곳곳 폭염특보 예상 / 기상청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목요일인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특히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을 비롯해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 동부 등 중부지방에도 폭염특보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3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평년(19~21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24~29도)보다 높다.

특히 이날부터 한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다. 3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 더해 이날 오전 11시부로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양구, 정선, 인제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 내륙과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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