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대한항공이 그림 꿈나무들을 위해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잉사,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 놀이터’다.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북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선정됐다.

대회 참가는 개인 또는 2인 단체로 신청 가능하다. 내국인의 경우 학교장 추천받은 접수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300팀을 선정하고, 외국인과 해외 주재 한국학교 어린이의 경우 신청서와 원본 작품을 제출받는다.  참가 대상자는 오는 9월 4일 발표하고 사생대회는 9월 28일 개최한다.

대회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래핑 된다. 전년도 참가자 전원의 공동작품 및 역대 1등 수상작 그림은 대한항공 보잉777-300ER ,보잉777-200ER 항공기에 각각 래핑됐다.

또 대한항공은 올해도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하여 대회장의 생생한 모습을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취재물은 대한항공 공식 SNS 등에 등재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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