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환자, 20개 거점병원 운영
인보사 환자, 20개 거점병원 운영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7.04 16:28
  • 수정 2019-07-04 16:28
  • 댓글 0

코오롱, 10월까지 투여환자 추적완료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4일 인보사투약환자 안전관리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4일 인보사투약환자 안전관리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투여한 환자들을 위한 거점병원 20여개를 지정하고 별도 안심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코오롱생명은 4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의 이상반응 등 건강관리를 위해 '(인보사) 투약 환자 안전관리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코오롱생명은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 케어 프로그램으로 ▲거점병원 협약 ▲안심센터 운영 ▲인과관계 추적관리 ▲환자소통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은 현재 1725명의 인보사 투여환자가 장기추적조사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 코오롱생명은 등록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콜센터 회선을 확충하는 등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환자의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는 물론 인보사의 체내 잔류 여부 확인, 투여 부위의 이상반응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에 20여개 거점병원을 지정해 환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케어코디네이터를 운영하는 등 환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담당 상무는 "상급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거점병원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보사 처방 환자에 대한 진료와 장기추적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근 허가가 취소됐다.

식약처는 실제 투여 환자 수를 약 3000여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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