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내수 시장침체에도 신제품…공격적 영업활동 전개
일본전용 수출 과일 막걸리 신제품 2종. 사진/ 하이트진로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하이트진로는 일본수출전용 진로막걸리의 후속으로 과일 막걸리 2종을 출시해 일본 막걸리 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진로막걸리 피치(복숭아, 일본명 : JINROマッコリ ピ–チ)와 진로막걸리 망고(일본명 : JINROマッコリ マンゴ–)는 알코올도수 4%로 750mℓ 페트 제품에 마련됐다. 제품은 하이트진로의 일본법인 ‘진로(Jinro Inc.)’를 통해 판매된다.

출시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블루베리, 석류, 포도 등 과일 총 5가지를 샘플화 해 일본에서 시음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망고와 복숭아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화됐다. 신제품은 일본전역에서 7월중 시판될 예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주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본의 아이돌 SKE48 멤버 3명과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해 막걸리의 오리지널 칵테일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막걸리 시장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로막걸리는 일본 막걸리 시장의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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