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송 매니저. 5일 PMG 관계자는 임송 매니저가 이달 1일 PMG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얼굴을 알린 임송 매니저가 회사를 옮겨 매니저 활동을 이어 간다.

5일 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PMG) 관계자에 따르면 임송 매니저는 7월 1일 자로 PMG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임송 매니저가 이직을 택한 것은 과거 자신에게 매니지먼트 업무를 가르쳐 주던 사수와 의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송 매니저는 지난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로서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연기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해 말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4월 그가 SM C&C에서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이유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 심적 부담을 느낀 그는 매니저 일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힘들어 했다고 한다. 이후 매니저 일을 처음으로 시작했을 당시 사수가 임송 매니저를 설득한 끝에 PMG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MG는 설립한 지 1년 정도 된 기획사로 배우 김남우, 정인서 등이 소속돼 있다. 임송 매니저는 소속사 배우들을 관리하며 매니지먼트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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