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주향로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국순당이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순당은 8일 국립횡성숲체원과 공동으로 체험프로그램인 ‘주(酒)말애(愛) 1박2일 치유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이며 강원도 횡성에 자리한 국립횡성숲체원과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진행된다. 인원은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순당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술의 역사를 바로 알고 취하기보다는 반주로 음식과 함께 즐기던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강원도 횡성에 자리한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숲에서 진행되는 산림 명상과 체조 및 국순당 양조장에서 진행되는 견학과 우리 술 빚기 체험 등으로 특별한 치유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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