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된 BMW 승용차 / 제공=대전소방본부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10일 오전 11시 19분께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 방향 유성분기점 근처를 지나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광관들에 의해 18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은 모두 불이 타 소방서 추산 27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는 불길이 번지기 전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다른 운전자가 119에 처음 신고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525d 모델로 조사됐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해 발생한 40여건의 화재 사고 로 아직까지 고전중이다. 계속되는 리콜 사태와도 맞물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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