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일 청소년 보호업무 관련기관 관계자 간담회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청소년 지원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수원시가 10일 시청 별관 귀빈실에서 청소년 보호업무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광 시 교육청소년과장,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등은 시 위기 청소년 지원정책을 살펴보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남동학 수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불우한 가정환경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로부터 내몰린 청소년을 보호하려면 예방 활동과 청소년을 보호·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광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시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는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업소 지도점검·단속 ▲청소년 보호 캠페인 ▲학부모·어머니 폴리스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위기 청소년의 사회·가정 복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팔달구 행궁로 77), 수원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팔달구 장다리로223번길 12) 등 청소년 쉼터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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