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사, 노브라 공항패션에 열띤 공방전
화사, 파격적인 노브라 패션 남자 경호원도 눈치
화사, ‘가려도 가린 것 같지 않아’
화사 노브라 공항패션 / 유튜브 '뉴스엔'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사(24)가 ‘노브라(No-Bra)’ 공항패션으로 네티즌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화사의 이름은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화사는 이날 흰색 티셔츠 안에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취재진과 마주했다.

화사는 공항에 마중을 나온 팬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고 장난을 치며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화사의 노브라 패션은 대중을 깜짝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이 영상은 게시 나흘째인 10일 오후부터 뒤늦게 화제가 돼 11일 오전까지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보기 민망하다” “거부감이 느껴진다”며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또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화사를 보호하던 경호원들 조차 화사의 노브라 패션에 당황한 듯 눈치를 보며 시선을 둘 곳 없이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상이 올라온 채널에는 화사를 지지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노브라 노프라블럼(No Bra, No Problem)’이라는 댓글을 달며 화사를 응원했다. “브래지어 정말 불편하다” “편하려고 안 입은 것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일부는 “브라캡이 내장된 티셔츠라도 입지…그건 별로 안 불편하다”며 타인이 민망하지 않을 정도의 배려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25)도 이미 여러 차례 노브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브래지어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액세서리 같은 것”이라며 “속용 착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라고 밝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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