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엔피디그룹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2030 세대 사이에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라벨 열풍과 함께 건강한 삶을 지향하려는 가치관이 자리잡은 탓으로 보인다.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은 13일 ‘국내 2030 스포츠화 성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 최근 운동을 목적으로 스포츠 아이템을 선택하는 2030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운동용 스포츠화를 중심으로 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030 스포츠화 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2030이 운동을 목적으로 스포츠화를 소비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6%로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운동용 스포츠화는 전년 대비 6.9% 성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스포츠 용도별로 살펴보면 러닝 용도 구매가 17.6%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 워킹 목적은 3.8%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일상생활용 구매 규모는 5.1% 감소세를 보이며 그 동안 일상생활용 스포츠화 시장이 주를 차지하고 있었던 기존 트렌드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가 또한 0.7%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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