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 부부. 12일 유세윤이 아내와 함께 찍은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 유세윤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와 찍은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유세윤인 12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대파 들고도 활짝 웃어 줘서 고마워요 누나, 아니 여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부부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말끔히 차려 입고 활짝 웃고 있다. 다만 유세윤 아내의 손에 부케 대신 대파가 있다는 게 여느 웨딩 화보와 가장 큰 차이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달에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서도 아내는 줄곧 대파를 손에 쥐고 있었다.

이날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내는 유세윤 씨와 사시니 웃을 일이 많겠어요”, “얼굴, 나이 점점 역전당하는 듯”, “요즘은 할머니라고 안 하시네요”,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항상 응원해요”, “세상 그 어떤 부케보다 예쁜 대파네요, 역시 갓세윤 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지난 2009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세윤 SNS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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