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란치니, 이탈리아 성인 '성 루시아' 기념 축제날 먹었던 음식
아란치니 맛 본 이원일 셰프 "서양의 맛있는 맛을 뭉쳐 튀긴 악마의 음식"
아란치니. 아란치니는 이탈리아 성인 '성 루시아' 기념 축제날 먹었던 음식이다. / KBS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4일 아란치니가 네티즌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전통 음식 아란치니는 라구소스, 모차렐라, 콩을 밥과 함께 섞어서 빵가루를 입혀 튀긴 시칠리아 전통 요리이다.

시칠리아가 아랍의 세력에 지배를 받았던 10세기에 탄생한 음식으로 이탈리아 성인인 '성 루시아'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날 먹었던 음식이다.

지난 9일 KBS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이탈리아 출신 셰프 엔리코-피오레 부부는 아란치니를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가게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란치니를 맛본 최원정은 "외국 음식을 먹는 느낌이 아니라 엄마가 집에서 맛있게 주먹밥 튀겨준 느낌이 난다"고 했다.

이원일 셰프는 "아란치니는 서양의 맛있는 맛을 뭉쳐 튀긴 악마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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