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세젤예’ 기태영이 남태부에게 김하경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주변의 압박 속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날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에서는 김우진(기태영)이 강미혜(김하경 )에 대한 남다른 자신의 감정을 재범(남태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해서 우진이 애써 모른척하려 했던 마음을 공표하며 점화된 두 사람의 썸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은 떡꼬치 사건 이후에도 미혜를 의도적으로 피해 다니며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서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진의 전 아내 희진(이다해)에게 우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은 미혜가 찾아와 입을 맞추자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미혜를 짝사랑하는 재범(남태부)이 “우리 미혜.. 정말로 좋아하느냐”라고 따져 묻자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강미혜씨 좋아하는 거 맞다”라며 미혜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누구보다 차가워 보이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직진남 우진 앞에 미혜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을지, 아니면 재범과의 삼각관계와 함께 또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KBS2 방송화면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