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 루트비컴퍼니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효주가 '바람이 분다'를 종영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효주는 JTBC 월화극 '바람이 분다'에서 수진(김하늘)의 친구이자 진정한 의리녀인 조미경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원한 입담과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효주는 "귀감이 되는 선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뜻 깊고 감사한 작품이었다"며 "미경이 수진과 도훈(감우성)을 바라보며 한 단계 성숙된 사랑을 배웠듯이, 저 또한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변과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많은 것들을 배워가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독 많이 웃을 수 있는 현장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신 저희 팀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벌써 그리움이 밀려온다"며 "행복했던 기억 고이 간직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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