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패션과 문구 환경을 위해 손잡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키즈 브랜드 '빈폴키즈'가 문구업체인 '모나미'와 협업 진행에 나선 것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7일 자사 온라인 키즈 브랜드인 '빈폴키즈'와 모나미가 기념 티셔츠 DIY(Do It Yourself)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골자로 하고 있다.

빈폴 키즈는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모나미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후원한다. 아울러 빈폴키즈상을 신설해 ‘자전거와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의 시상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하며 만 3세에서 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환경사랑을 주제로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수채화, 포스터, 크레파스, 색연필, 마카 등 그림 부문이고, 온라인 접수 후 우편이나 방문 접수해야 한다.

최종 발표는 10월 15일 모나미 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며 시상은 에버랜드 애니메이션 극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키즈는 올해 최초로 모나미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에 ‘자전거와 환경사랑’을 주제로 출품한 지원자 가운데 200명을 뽑아 빈폴키즈와 모나미가 협업한 티셔츠 DIY 키트를 증정한다.

이외에 빈폴키즈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고자 7부 티셔츠와 모나미 패브릭 마커로 구성된 DIY 키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용물을 담는 키트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재고 원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가능하다.

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행사와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 라며 “빈폴키즈와 모나미 협업 상품은 아이들이 직접 펜으로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어서 세상에서 유일한 티셔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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