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관 구해령'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이 얼굴 천재 신세경, 차은우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첫 방송을 치른 가운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1~2회에서는 19세기 초 조선, 특별한 여인 구해령(신세경)과 인기작가 '매화'로 활동하는 도원대군 이림(차은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매화'의 소설에 혹평을 내뱉었던 신세경은 매화를 사칭해 사인회를 진행했고, 그 현장에 나타난 차은우는 자신이 매화임을 밝히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후 18일 공개된 3~4회 예고편에서는 혼례식에서 탈출하는 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부 치장을 받은 해령이 뒷문으로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가하면 담벼락 위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가 어떤 이유로 혼례식장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제작진은 "해령이 혼례식을 앞두고 일생일대의 탈출 작전을 벌인다. 그녀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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