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기자] 그룹 VAV의 멤버 에이스와 바론이 '2019 한국스포츠경제 신한은행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이하 '한국스포츠경제 유소년야구') 개막식 현장에 참석,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건넸다.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한국스포츠경제 유소년야구' 개막식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진행됐다.

각각 시구, 시타자로 참석한 에이스와 바론은 컴백을 3일 앞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연습에 열중했다. 경기 이후에도 한 동안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에이스는 "야구와 축구를 좋아한다. 야구의 경우 프로야구 경기도 열심히 본다"며 '야구 덕후' 기질을 보였다. 시구를 마친 귀에는 "약간 위에 올라가서 공을 던지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 선수들이 공을 던지는 걸 봤는데 유소년 경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워가 남달랐다. 역시 선수는 선수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바론은 "에이스만큼 야구를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 VAV 멤버들과 캐치볼도 하고 나 역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또 '한국스포츠경제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펼쳐 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무쪼록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 없는 경기를 치를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까지 9일 간 연맹 개최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00여 명의 미래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사진=임민환 기자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